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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Occurrence

걸어서 1시간

오늘 새벽부터 다시 야간업무가 시작됐다..
(지금 상당히 몽롱한 상태에서 글을 쓰는 것임 이해바람ㅜㅜ)

새벽 1시부터 9시까지

어제 처음으로 걸어서 회사에 출근했다..

출발시간 11시 30분 도착시간 12시20분경

나름대로 머리속에서 최단코스를 떠올려 걷고 또 걸었다...

그간 몇개월을 통틀어 가장 격한(?) 운동(-_-;;)이었을 것이다...

오는 중에 대학가를 지나는데 어찌나 알콜홀릭 대학상들이 많았는지..

남일 같지 않았다.. 나도 저랬나?? 괜한 압박감..

노상주점을 지날땐 차마 고개마저 돌려버리고 딴생각하며 지나쳐왔다..


윽 도착해선 안아팠는데 슬슬 발저린 느낌도 들고...

근데 출근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압박에 별 생각없이 걸었는데

낼부턴 좀 이것 저것 생산적인 발전적인 생각들을 하며 걸어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