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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줘도 제대로 못 먹는 세상 반성합니다.

감성태그 2024. 10. 8.

"현 서컴스턴스"·"메컵 때 락앤"…세종대왕 울고갈 '혼용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970011

 

"현 서컴스턴스"·"메컵 때 락앤"…세종대왕 울고갈 '혼용체'

'판교 사투리'·패션계 등 특정업계 넘어 공공기관도 외국어·외래어 많아 장점도 있지만 "위계질서 드러내고 신분 구분"…"공직사회선 더 신중해야" '컨틴전시 상황으로 점프 업 해 BEP 어치브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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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부터 씁쓸한 기사를 보았다.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그냥 한글은 공기 같은 존재인건가?

너무 편하니까 존재감을 모르나? 그러다 없어지면 어떻하려는거지?

공기는 자연의 섭리로 인간이 함부로 할 수 없지만, 한글은 인간이 살릴 수 있다.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다.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마음으로 만들어졌고, 잘 다듬어졌고, 집요한 일제 강점기에도 잘 지켜나가면서

어느 민족의 언어체계보다 과학적이라고 하는 한글인데.

https://youtu.be/3TRY90qy2hw?si=PXSklDHl61vE0yD8

 

굳이 한문과 영어와 이리저리 엮어서 꼬아서 신조어라도 만들어야 있어보인다는 발상이

그렇게 생각한 내 자신이 부끄럽다.  

 

우리에게 남겨진 한글은 있는대로 정말 한글대로 잘 사용하면 그만인데 

나라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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