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를 하면서 바터라는 말이 궁금하던 차에 찾아본 단어.
바터 무역(barter trade)
2개국간의 수출입이 일정기간 동안 균형을 이루게 함으로써
대금결제를 위한 자금지불을 불필요하게 만드는 무역방식.
원래 바터란 화례를 매개로 하지 않는 물물교환을 의미하는 말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환결제 방식에 의해 수출과 수입을 격부시키는 무역방식,
즉 구상 무역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바터 무역은 2개국간의 협정무역의 형태로
이루어지는데, 특정 상품별 협정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 양국의 수출입이 균형을
이루게 되므로 차액 결제를 위한 자금 지불 없이 대금 결제가 가능하다.
구상 무역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무역 통제수단으로서, 주로 다음과 같은목적을 위해
이용된다.
첫째, 환관리로 인해 무역대금을 결제하기 어려울 경우 이를 현물 상품으로 충당할 수 있게 해준다.
둘째, 수입초과국이 상대국에 대해 일정한 상품의 수입을 요구하는 수단으로 채택될 수 있다.
셋째, 타국이 자국 상품의 진출에 압박을 가할 경우 이를 완화하기 위한 방법으로도 바터 무역방식이
도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