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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Occurrence

올만에 병원놀이하다.

토요일..


아침 일찍  목에 생긴 혹에 대한 진찰을 받기 위해서..한림대병원에 들렸다...

진찰료..15800원...크흠....
약도 지어주는 것도 아님서..크흠..;;;;


내가 몸이 고장나 병원가본게 오랜만이라 진찰수속자체도 신기했다..

먼저 접수창구에서 번호표 뽑아 기다렸다..돈내고.. 간호사한테 환부 확인시켜주고..
무슨 서류 작성하고 다시 접수 창구에 등록하고..해당 이빈후과로 고고...~~

한 20분 기다렸나..
젊은 의사는 진찰의 대부분을 컴퓨터로 작업하는데 할애하더군..

무슨 검사도 설명해주면서 마우스로 클릭질...검사비도 바로 알려주고..
나름 신기...+_+

검사의자에 잠시앉아보라더니

좀 따끔할거란다..(그럼 당연하지 바늘로 살을 뚫는데..)
목도 한쪽으로 젖히고...주사기를 목에 꽂는다..;;..흠 난 피 빼는 줄 알았다..
혈액검사용인가 했다..

한 1분? 꼽고 있다 빼더니 주사기를 프레파라트에 뿜는다..
엄마 말로는 무슨 고름 비슷한거같다던데..;;

끝내고 설명들으니..
우선...혈액검사와 CT촬영을 해보자고 하더군.
역시 검사추가는 다 클릭질로 옮기더군,,
 
혈액검사는 오늘 ..CT는 금욜...검사확인은 담주...

혈액검사실로 가기전에 소변보러..;; 화장실에 들렸다..

혈액검사실에 들어가서,,,주위를 보니 소변검사용기들이 보였다./.
아차..!!

설마 소변검사?? 설마 ... 대학시절 기숙사 제출용 건강진단서 뗄때가 불현듯 지나가네;;

아주....다행히;;;; 혈액검사만 했다..휴..ㅋ

그리고 지하에서  CT촬영 예약잡았다..

전날 저녁은 소식하고 촬영일은 금식이란다..

하필 점심후라...두끼를 굶어야하니 참 거...(윽 내 김밥;;;)

정말 무슨 병인지 궁금하다...

날 두끼나 굶긴 그 병...;;

그나저나 그날 까먹고 막 먹어대면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