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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anager

[펌글]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라!

지인 중에 메일을 통해 좋은 글귀를 보내주시는 분이 계시다.(물론 휴일은 지키신다.)
항상 그분은 업무 시작 전에 좋은 글을 읽고 좋은 이웃에게 전해주는 정말 좋은
일을 하시는 것 같다.

아래 글은 최근 들어 회사를 옮기면서 느낀 것과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 많아 올려봅니다,...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하여 사원 스스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라!

사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각자의 자율에 맡긴다는 것은 가히 혁명적인 발상이다. 그러한 자율권을 사원들에게 부여한 기업은 거의 없다. 어느 기업이나 사원들의 근무시간을 명확하게 관리한다. 뿐만 아니라 근무시간당 능률을 따지고, 어떤 방법으로든 사원 개개인에게 일의 성과를 올리게 하기 위한채찍질을 가한다.

그러나 데이비드 팩커드는 출퇴근 시간에서부터 모든 일에 이르기까지 사원들에게 최대한의 자율권을 부여하였다. 그 결과 일의 능률은 더욱 배가되었으며, 회사는 거듭되는 성장률을 지속시킬 수 있었다.

옛날 중국 조()나라 장군 이목(李牧)은 북쪽 변방에서 흉노의 침입을 막고 있었다. 그는 임의로 조세를 걷는 관리를 두어 군비를 확충하고, 날마다 소를 몇 마리씩 잡아 군사들에게 배불리 먹였다. 또한 말 타기와 활쏘기를 익히게 하는 한편, 많은 간첩을 곳곳에 풀어놓아 적의 동태를 살피게 하였다. 그리고 흉노가 침입을 하더라도 봉화를 올리지 못하게 하였다.

그런 다음 이목은 군사들에게 다음과 같은 군령을 내렸다.

만일 흉노가 쳐들어와 도둑질을 하거든 급히 성안으로 들어와 가축들을 보전하라. 그리고 감히 흉노를 포로로 잡아들이는 자가 있으면 참형에 처하리라.”

이렇게 하기를 수년 동안 하여 흉노들에게 가축을 잃어버리는 일은 없었다. 그러나 흉노들은 이목을겁쟁이라고 놀려대었다. 뿐만 아니라 조나라 군사들까지도 그를겁쟁이 장군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이목이 이끄는 변방의 조나라 군사들은 도무지 몸이 근질거려 견딜 수가 없었다. 부상을 당할지라도 한번 나가서 흉노들과 멋지게 겨뤄보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다. 또한 전쟁이 없으니 상 받을 기회가 없다는 것도 군사들의 불만이었다.

이목은 이제 때가 왔다고 생각하였다. 그는 전차 13백 대와 기마 1 3천 기를 가려 뽑았다. 그리고 정예군사 5만 명과 궁수 10만 명을 엄선하여 대기시켰다. 이렇게 만반의 준비를 갖춰놓고 있을 때 마침내 흉노군이 쳐들어왔다.

이목 따위의 진법은 무섭지 않다. 전군이 한꺼번에 쳐들어간다!”

흉노의 우두머리 선우의 명령이 떨어지자 흉노군 수십만 명이 일시에 함성을 지르며 조나라의 성을 공격하였다.
이목은 수시로 진법을 바꾸어 흉노군의 공격을 분산시켰다. 조나라 군사는 좌측에서 번쩍했다가 우측에서 튀어나왔으며, 우측이 사라지면 후방에서 함성이 들려왔다.

흉노군은 삽시간에 갈팡질팡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 전투에서 흉노군 10여만 명이 몰살당하였다.
이목이 흉노군을 삽시간에 무너뜨릴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자신의 군사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함으로써 스스로 나가 싸우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목은 될 수 있으면 자신의 군사들로 하여금 싸우게 하기보다 피 흘리지 않고 전술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택하였다. 그럴수록 이목의 군사들은 싸우고 싶은 욕구가 절로 솟아 더욱 용맹스럽게 싸워서 흉노군을 단숨에 무찔렀던 것이다.

사원 스스로 일하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드는 방법, 그것이 바로자율성이다. 팩커드의 인재경영이야말로사람 다루는 기술의 최고 경지라 할만하다.

【아이디어 경영】사원들의 마음이 서로 결합되면, 그 속에서 강한 파워가 발생한다!

한 사람의 힘은 약하다. 그러나 여러 사람이 모이면 큰 힘이 된다. 쉬운 예로 한 사람이 하는 삽질과 세 사람이 하는 가래질의 성과를 비교해보면 간단한 답이 나온다.

삽질이나 가래질이나 한 번씩 떠내는 흙의 양은 같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세 사람이 가래질을 할 경우 하루 일의 성과는 한 사람이 삽질하는 것보다 세 배의 효과가 있어야 한다. 적어도 계산적으로는 그렇다. 그런데 실제적으로 가래질이 삽질보다 세 배가 아니라 그 이상의 효과를 내고 있다. 삽질을 하는 사람은 힘이 들어 자주 허리를 펴고 쉬게 되어 있다. 그러나 세 사람이 하는 가래질은 힘을 안 들이고 하기 때문에 쉬지 않고 계속 일을 해나간다. 더구나 그 중 한 사람이 꾀를 내어 쉬고 싶어도 세 사람이 호흡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그 시스템에 의하여 그냥 계속 일을 진행한다. 당연히 일의 효율이 배가될 수밖에 없다.

〇사람의 마음속에 아이디어가 숨어 있다.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방법, 그것이야말로 가장 위력이 강한 아이디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