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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스크랩] 디지털 생활 속의 주인공, 모바일 TV

디지털 생활 속의 주인공, 모바일 TV
  출판일 :2006년 5월호

 모바일 TV 강좌는 2006년 4월 시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모바일 TV에 대한 비즈니스, 업체, 기술, 서비스 동향에 대해 살펴보고, 모바일 TV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전망하고자 한다. 이번 호에는 이동통신업체들의 킬러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잡은 모바일 TV의 개괄적인 내용과 전 세계 모바일 TV 시장에 대해 알아본다.


최선명|디아이지커뮤니케이션 기술연구소 실장

연■재■순■서
1. 디지털 생활 속의 주인공, 모바일 TV (2006년 5월호)

2. 모바일 TV 기술현황 (2006년 6월호)
3. 국내외 모바일 TV 서비스 현황 (2006년 7월호)
4. 모바일 TV의 핵심과제와 전망 (2006년 8월호)

 

모바일 TV란 휴대단말과 무선 네트워크나 별도의 모바일 TV용 방송통신망을 이용해 이동 중에 음악, 뉴스, 스포츠, 드라마 등을 실시간 또는 주문형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모바일 TV는 전세계적으로 지난해 모바일 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 중의 하나였다. 특히 전 세계 이동통신업체에게 있어 모바일 서비스의 새로운 캐쉬카우로 부각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2번째로 위성 DMB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림 1) 모바일TV의 예

 

 

 

생활 속으로 들어온 모바일 TV
전 세계적으로 1990년 말경부터 각국의 이동통신업체를 중심으로 모바일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벌써 약 8∼9년의 세월이 흘렀다. 초기에 WAP 기반의 텍스트 정보를 휴대폰에서 조회하던 초보 수준에서 지금은 원음에 가까운 음악을 다운로드할 수 있고, 휴대폰에 장착된 100만 화소 이상의 소형 카메라로 즉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친구에게 메일로 전송할 수도 있고, 모바일 블로그에 올려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주문형 비디오와 오디오를 언제든지 스트리밍 또는 다운로드해 감상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방송을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인터넷에 비해 모바일은 우리의 실생활에서 그리 많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인터넷에서 친구를 만나고, 취미 활동을 하고, 정보와 지식을 얻는다. 또한 돈을 보내고, 상품을 구매하고, 영화예매를 하는 경제적인 활동을 한다. 물론 영화와 음악 등을 즐기기도 한다.

 

이에 비해 모바일에서 이용되는 상위 서비스는 자투리 시간에 즐길 수 있는 음악, 영상, 화보 등의 엔터테인먼트이다. 벨소리, 배경화면, 게임, 음악, 동영상, 성인물이 모바일 사업의 주요 매출원으로, 우리 생활 주변에서 자투리 시간에 즐거움을 주는 요소 정도로 자리잡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2005년부터 현대인의 생활의 일부분인 TV가 모바일로 이동하면서 모바일이 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6년 3월 기준으로 위성DMB, 지상파 DMB 사용자가 100만 명이 넘었다. 100만명 이상의 DMB 사용자가 매일 TV를 이동 중에 시청한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그동안 모바일이 우리 생활 주변의 아웃사이더에서 디지털 생활의 선봉장으로 자리잡게 됨을 의미한다. 물론 모바일 TV 이전에 모바일 뱅킹이 우리나라에서 커다란 수요를 불러일으키긴 했으나, 전세계적으로는 그렇게 활성화된 서비스가 아니었기 때문에 모바일 서비스가 생활의 일부로 스며들었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모바일 TV 사업자 동향
모바일 TV는 2003년경만 하더라도 전 세계 이동통신업체들이 꿈꾸던 대표적인 3G 서비스였다. 그러나 일본의 1위 이동통신업체인 NTT-Docomo가 세계 최초의 WCDMA 3G 서비스인 'FOMA' 를 런칭한 후,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두게 되자 유럽이나 북미의 이동통신업체들은 3G 서비스의 사업성에 회의를 가지게 됐고, 더 이상 투자를 하지 않고 관망하는 입장에 있었다. 외부에서 보기에는 마치 3G 서비스를 접은 듯 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SKT의 '준(June)'과 KTF의 '핌(FIMM)'으로 불리는 멀티미디어 3G 서비스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이동통신업체에게 엄청난 매출을 안겨 줌에 따라 3G 서비스에 대한 사업 가능성은 회의에서 긍정으로 바뀌어 갔다.

 

이 서비스 성공의 중심에는 TV 컨텐츠가 있었다. 준이나 핌 서비스에는 여러가지 컨텐츠가 있지만, 핵심 컨텐츠는 역시 TV 컨텐츠로,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드라마, 음악, 스포츠를 볼 수 있고 스타를 만날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서비스 이용률은 점점 증가하게 됐다. 그리고 서비스 이용에 대한 요구는 주문형이나 다운로드에서 실시간 시청으로 확장됐다.

 

즉 수많은 모바일 컨텐츠 중에서 우리가 생활에서 항상 접하는 TV 컨텐츠가 가장 환영받는 컨텐츠가 됐고, 업체에서도 TV 관련 모바일 서비스가 미래의 모바일 서비스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임을 인지하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이 상황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자, 전세계 이동통신업체들은 2005년 중반부터 앞다투어 모바일 TV에 대한 투자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국내 모바일 TV 시장
아시아 지역의 모바일 TV는 크게 한국과 일본이 상용화한 별도의 방송통신망을 이용하는 형태와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3G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형태로 구분되고 있다

 

국내 모바일 TV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볼 때, 모바일 TV 시장의 규모나 가입자에 있어 최고라고 할 수 있다. 2005년 5월 1일 TU 미디어에서 위성을 이용한 DMB 방송을 시작한 이래, 2006년 3월 말 시점에 DMB 수신기 공급량이 100만대를 넘었다. 정통부의 발표자료를 보면, 지상파 DMB 사용자가 59만 2000명이고 위성 DMB 사용자가 49만 8000명 가량으로 집계됐다.

 

 

(그림 2) 국내 모바일 TV 서비스

 

 

 

위성 DMB는 2005년 5월 1일 SKT와 TU미디어가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2개월 지난 시점에 10만 명을 돌파했고 7개월 시점에 30만 명 돌파, 2006년 5월 현재, 50만 명을 돌파했다. 가입자 중 휴대전화형 가입자가 47만 7000여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96% 정도에 해당한다.

 

 

 

 

모바일 TV에서 제공되는 컨텐츠를 볼 때, 위성 DMB는 20여 개의 독립 외주사가 제작한 세계 최초의 모바일 전용채널인 `채널블루'를 포함해 음악(m.net), 뉴스(YTN), 영화(홈CGV), 스포츠(MBC―ESPN, SBS DMB스포츠), 드라마(MBC드라마넷, SBS DMB드라마), 게임(온게임넷) 등 비디오 채널 7개, 논스톱 음악채널 12개, DJ음악채널 4개, 코미디, 영어·중국어회화, 스타&스포츠, 오디오북 등 총 20개의 오디오 채널을 운용한다. TU미디어는 또한 비디오 최대 14개, 오디오 24개, 데이터방송 등 총 40여 개의 채널을 통해 `손 안의 TV'를 본격 구현할 계획이다.

 

지상파 DMB는 비디오 채널 1개, 오디오 채널 2개, 데이터방송 채널 1개로 채널을 확정했으며, 이 채널을 통해 KBS1, KBS2, MBC, SBS, YTN, KMMB, 한국DMB TV의 TV 프로그램과 MBC, SBS, TBS, TNB, 아리랑, MBN, U1, 오직, 새티오 등의 라디오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위성 DMB와 지상파 DMB는 휴대전화형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수신기가 출시되고 있다. 위성 DMB 수신기의 96% 이상임에 반해 지상파 DMB가 출시된 이후 노트북, PMP, PDA나 네비게이션의 결합한 새로운 모델이 출시돼 DMB 사용자의 선택의 폭은 점점 커지고 있다. 게다가 SKT가 조만간 지상파 DMB폰을 출시할 계획이어서 DMB 사용자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일본, 중국의 모바일 TV 시장
일본도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지상파 DMB와 위성 DMB를 이용한 모바일 TV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상파디지털 방송을 '원세그(One-Seg)방송'이라 하고 위성디지털 모바일방송을 '모바일 HO' 라고 한다.

 

원세그방송은 NHK와 5개의 상용 방송 업체가 참여해 2006년 4월 1일 도쿄 신주쿠역에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에는 일본의 1위 통신업체인 NTT-Docomo가 닛폰TV와 후지TV와 파트너십을 맺고, 2위 통신업체인 KDDI 가 아사히TV와 파트너십을 맺어 참여하고 있다.

 

 

(그림 3) 일본 모바일 TV 서비스

 

 

단말은 파나소닉, 히다치, 산요에서 디지털방송 수신기를 장착한 단말을 공급하고 있으며, 배터리 충전 후 약 3시간 정도 연속시청이 가능한 수준이다.

 

모바일 HO 서비스는 도시바와 SKT, 샤프 등 88개 사가 출자한 방송업체인 '모바일방송'이 주체가 돼, 2005년 10월에 세계 최초로 위성을 이용한 위성 DMB 서비스로 서비스 개시 3년 후에 가입자 150만 명을 목표로 하는 위성 DMB 서비스다. 모바일 HO 서비스의 모토는 세계 최초의 이동식 개인형 위성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으로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이 서비스는 24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영상 8개 채널, 음악 30개 채널, 그리고 기상정보, 실시간 문자뉴스 등의 데이터로 60개 채널이 할당돼 있다. 단말로는 휴대형 1종, 차량형 1종, PCMCI 카드타입 1종, 휴대전화형 1종이 지원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2003년 10월 말에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의 2가지 이동통신망을 통해 최초로 모바일 TV 서비스를 선보였다. 그 이후 2004년 4월 말경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에서 정식으로 모바일 TV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국의 모바일 TV 서비스는 한국이나 일본처럼 모바일 방송을 위한 별도의 방송통신망을 이용하지 않고 기존 GSM 기반인 GPRS 망과 CDMA 기반인 CDMA2000-1x 망을 통해 VOD 또는 실시간 방송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해외 리서치기관인 In-Stat에 따르면, 중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기점으로 모바일 TV 가입자가 94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2009년경에는 2억 9000만명 가량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 전망하고 있다.

 

 

 

유럽의 모바일 TV 시장
유럽은 모바일 TV가 가장 활발하게 서비스되는 지역으로 대부분 3G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노키아가 주도하는 DVB-H, 한국에서 상용화한 DMB의 방송통신망을 구축해 서비스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유럽은 통신업체가 해당 국가에만 서비스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국가에 통신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국가별로 현황을 파악하기보다는 통신업체 중심으로 파악하는 게 좋다.

 

 

(그림 4) 오렌지 모바일 TV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오렌지(Orange)는 2004년 12월에 루마니아와 프랑스에서 최초로 모바일 TV 서비스를 했으며, 50개의 모바일 TV 채널과 11개의 오디오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2005년 5월 29일에 영국에서 최초로 모바일 TV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3G 네트워크를 이용해 9개의 채널을 제공하며 10프랑 정도에 한 달에 20시간 정도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06년 4월에는 프랑스에서 미국 텍사스에 있는 블루스트릭 네트워크(Bluestreak Network)의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해 새로운 모바일 포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포털 서비스는 3G와 에지(EDGE) 네트워크를 통해 52개 채널을 서비스하며 사용자가 방송을 시청하면서 동시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휴대폰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마치 IP-TV와 유사한 서비스를 휴대폰으로 제공한다는 개념이다.

 

보다폰(Vodafone)은 독일의 이동신통신 업체로 13개 국가에 26개 네트워크를 가진 글로벌 이동통신업체다. 모바일 TV 서비스는 2004년 11월 최초로 서비스를 했고 2005년 12월에 글로벌 모바일 TV 채널을 개통했다.

 

글로벌 모바일 TV 채널은 HBO의 'Sex and City', 'Six Feet Under' 프로그램과 21세기 Fox TV의 '24'와 같은 모바일용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Sky Mobile TV'란 이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가입 후 30일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이후 기본팩인 Sky 모바일 TV Pack에 월 5프랑, Variety Pack 월 3프랑을 내면 시청할 수 있다. 이런 모바일 TV 컨텐츠는 보다폰의 3G 핸드셋을 통해 제공되고 있으며 보다폰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8개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또한 벨기에,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레일리아에 있는 이동통신업체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북미지역의 모바일 TV
북미지역은 버라이즌(Verizon), 스프린트(Sprint), 싱귤러(Cingular) 3개 이동통신업체가 모바일 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버라이즌과 스프린트는 CDMA2000-EVDO망과 CDMA 1x망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싱귤러는 3G 네트워크인 UMTS망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림 6) 싱귤러의 싱귤러 비디오

 

싱귤러 비디오 가입자는 NBC, ESPN, HBO, the Cartoon Network 등에서 제공하는 TV 컨텐츠를 비디오클립과 스트리밍 형태로 LG전자의 LG CU320과 삼성전자의 SCH-SGH-ZX10 단말을 통해 미국 16개 대도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월정액으로 19.99 달러다.

 

 

(그림 7) 스프린트의 스프린트 TV 라이브

 

스프린트는 2005년 10월에 19개의 라이브 채널과 주문형 비디오/주문형 오디오를 포함한 30개의 채널을 제공하는 스프린트 TV 서비스를 시작했다. 실시간 생방송 서비스인 스프린트 TV 라이브는 인기있는 방송사의 TV 프로그램이 생방송으로 제공된다. 요금은 월정액 9.95달러를 내면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만약 전체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지 않으면, 날씨 채널을 포함해 4.45달러만 내고 프리미엄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

 

버라이즌 TV 서비스는 2005년 8월에 덴버와 미국 내 다른 도시의 고속 CDMA 네트워크(300∼500Kbps)를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버라이즌 TV는 싱귤러와 스프린트의 스트리밍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지 않고, 다운로드 형태로만 제공된다. 사용자는 월 15달러를 지불하면 3차원 게임, 비디오클립, 음악과 프리미엄 다운로드 컨텐츠를 이용할 수가 있다. 이 서비스는 LG전자의 LG VX8000에서 지원하고 있다.



 

3G 무선네트워크에서 방송통신망으로
현재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의 다른 국가, 북미, 유럽 지역의 모바일 TV 서비스는 CDMA와 3G 무선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모바일 TV 서비스가 2005년 중반을 기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시작됐다고 봤을 때, 한국과 일본이 채택한 DMB(방송통신망) 서비스와 3G 무선네트워크를 통한 서비스의 경쟁 결과는 일단 DMB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 위성 DMB와 지상파 DMB로 1년 만에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반면, 유럽과 북미는 수십 만 명 수준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기존 대다수의 모바일 TV 업체와 향후 사업에 뛰어들 이동통신업체들은 브로드캐스트 네트워크 (T-DMB, DVB-H, MediaFLO)를 통한 모바일 TV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3G 무선네트워크는 단일 송신자와 단일수신자 사이마다 신호가 전송되는 형태의 유니캐스트(Unicast) 형태로 설계돼 모바일 TV 서비스를 위한 서비스 원가가 매우 높고 초당 15프레임 정도로 전송이 가능한 반면, 브로드캐스트 네트워크는 수백 만대의 단말기에 단일 신호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초당 30프레임 이상으로 전송할 수 있어 고품질의 모바일 TV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브로드캐스트 기반의 모바일 TV 서비스는 중국과 유럽의 핀란드, 영국, 스페인, 프랑스 등 여러 국가에서 테스트를 마쳤다. 그리고 영국에서는 버진 모바일(Virgin Mobile)이 BT 모비오(Movio), MS와 손잡고 2005년 하반기부터 DVB-H 기반으로 5개의 TV 채널과 350개의 라디오 채널을 제공하는 모바일 TV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2006년 2월에 발표했다. 그리고 영국의 O2도 DVB-H 기반의 테스트를 완료했다.

 

모바일 TV 서비스는 2006년 하반기부터 브로드캐스트 기반의 서비스로 전 세계의 대부분 국가에서 본격적으로 런칭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모바일 TV 사용자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할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