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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Occurrence

엠파스와 나와 인연...







금일 SK컴즈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엠파스를 내년 2월 28일까지만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쟁에서 패한 서비스의 말로라고 치부하기에는 (회사직원이거나 관계자가 아닌 입장에서
)나와 인연이 깊은 것 같다.

 2004년경에서 대학시절 엠파스에서 대학생인턴쉽을 한적이 있었다.
공모전형태로 한 인턴쉽이었는데, 타지로 대학을 와 대학 이외의 곳에서 인연을 맺기 어려웠던 나로썬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는 재밌는 활동이었다.또한 포털입사가 꿈이었던 나에게 참여자체가 최고의 경험이었다...

그즈음하여 엠파스 연탄메일을 통해 쉽게 보낼 수 있는  메일을 통해서 기부를 할 수 있다는 신선한 충격(?)에
타니네라는 연탄봉사동아리에 들었다..중간에 동아리에서 연탄메일이 중단되고 회사직원들도 떠났지만, 남은 인연이 아직까지 연탄봉사를 하고 있고, 날씨가 추워질 때쯤이면 몸이 근질거리게 만들고 있다..
삶에 지쳐 힘겨울때 수 많은 잡생각이 들때면 연탄봉사를 함으로 조금씩 스스로에게 힘을 주는 그런 존재로 남아있다.

다시한번 포털이 얼마나 일상과 인생에 깊숙히 자리 잡는지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