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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anager

[본문스크랩] 호아킴 데 포사다 '마시멜로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혹은 성공이다!'

'마시멜로 이야기'는 특히 '유혹'이라는 적에게 항상 지고마는 사람들에게 권유하고 싶다.

하루하루가 살맛이 안 나고 지루하고,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 전부라면, 꼭 읽어보기 바란다.

이 책은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다. 책을 다 읽을때까지 놓을수 없었고,

공감한 것이 정말 많았고, 뉘우친 것도 많았고, 깨닫게 한것도 많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이 책에서 '유혹'은 달콤한 마시멜로에 비유된다.

사실 나는 미국에 살면서도 마시멜로는 너무 달아서 싫은데,

마시멜로가 아니라 좀더 보편화(?)된 초콜렛으로 했다면 어땠을까.

나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마시멜로가 발음할 때 부드럽고 침을 고이게 해서 그런것 같다^^


책의 주인공은 성공한 사업가인 조나단과 그의 운전기사 찰스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조나단은 마시멜로의 유혹을 참은 케이스고,

찰스는 유혹을 참지 못하고 모조리 먹어치운 케이스라고 할수 있다.

두 주인공 외에도 작은 에피소드들의 인물들이 나오는데, 하나같이 전율을 느끼게 한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와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이고 많은 책들이 다루어왔기 때문에 사실 식상할수도 있다.

나도 그랬으니까. 우리 집에만 해도 '성공'과 '성공을 향한 지름길' 비스무리한 제목의

책들이 널렸으니까. 정말 우연히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그리고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나도 고2지만 이 땅의 수많은 고딩 및 학생들은 얼마나 힘들까.

심지어 나보다도 더 힘들고 고달픈 삶을 사는 학생들이 더 많을지도 모르겠다.

특히 한국의 내 또래의 아이들. 불쌍할 정도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는거 안다.

아마 한국의 아이들은 벌써 언제 마시멜로를 먹어야할지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만약 지금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찌들어있다면,

혹 내가 두고 달려야할 목표가 무언지 모르겠다면,

마시멜로를 먹어야할 때를 알고싶다면,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어쩌면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당신의 삶이 달라질지도 모르지 않는가.


..그리고,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혹이 무언지 알게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