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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해외서비스로 알아본 2007년 인터넷 트렌드

안군한마디;
키워드는 멀티미디어 컨텐츠의 유통쇼셜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지모델 발굴 노력
2007년도에도 인맥의 질 향상이 대세다.~

출처:http://kellychoo.tistory.com

주목받는 해외서비스로 알아본 2007년 인터넷 트렌드

SK커뮤니케이션즈 인터넷미디어센터, 최근 3년간 美신규서비스 대상 분석
SN서비스 변화, 연계서비스 부상, 검색, 뉴스 변화 등 4가지 핵심적 변화 예측

(SK커뮤니케이션즈=2007/1/17) SK커뮤니케이션즈의 인터넷미디어센터 (센터장 윤지영)는 현재 주목받고 있는 해외 인터넷 서비스들을 분석해 2007년 인터넷 트렌드 예측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는 최근 3년간 미국에서 등장한 인터넷서비스들의 공통점과 특성을 분석해 서비스 유형 변화 및 시장 트렌드를 도출해낸 것으로, 그 동안 1인 미디어, 검색 등이 독립적으로 시장을 형성해왔다면 앞으로는 서비스간의 상호의존적인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1인 미디어 서비스는 앞으로 신규로 출현하는 서비스들의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점차‘미디어 공유’형으로 진화, 동영상 서비스 등과 본격적으로 경쟁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텍스트 검색이 아닌 멀티미디어 컨텐츠 유통을 위한 대안검색의 등장, 소셜뉴스 서비스의 자리매김 등 4가지 핵심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미디어 공유’ 중심으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변화

유튜브가 큰 인기를 끌면서 최근 미국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미디어 공유’ 서비스는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간편하게 해 DB이동을 자유롭게 하고, 컨텐츠 확산 경로를 추적해 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마이스페이스닷컴과 연계해 동영상과 사진 파일 공유를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한 ‘포토버킷’이나, 이용자들에 대한 보상 시스템을 마련하고, 10만 명 이상의 자발적 리뷰어를 갖춰 신뢰도 높은 평판 시스템을 구축한 동영상 공유 전문사이트 ‘메타카페’와 같은 서비스 유형이 주목되는 것이다.

기존의 SN 서비스는 내 홈페이지에 컨텐츠를 생성한 후 이를 대중에 공개하는 방식이었지만 앞으로는 유튜브처럼 공개된 공간에 컨텐츠를 업로드하는 행위 자체가 자신의 정체성을 생성하게 되는 ‘미디어 공유’중심의 서비스가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의 1인 미디어와 미디어 공유 서비스는 본격적인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이미 1인 미디어로 출발한 마이스페이스와 미디어 공유형인 유튜브가 동영상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국면에 돌입한 상태이다.

또한 앞으로는 UCC를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생산하는 컨텐츠에 국한 시키지않고, 컨텐츠의 유통, 가공, 소비 행위를 모두 포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미니홈피나 블로그에서 생산한 컨텐츠를 검색이나 공유 영역에 함께 보내는 형태로 표현과 발행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제는 공유 영역에 올라와 있는 컨텐츠들을 개인 공간에 저장하고, 평가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의 적극적인 소비 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UCC에 중점을 둔 많은 서비스들이 출현하고 있다.

* 소셜네트워크 연계서비스 및 비즈모델 급성장

지난 해까지 싸이월드, 마이스페이스 등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큰 인기를 얻었다면, 앞으로는 이들이 형성한 네트워크에 기반한 연계 서비스들도 다양하게 발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의 올블로그와 비교할 수 있는 메타블로그 서비스인 ‘마이블로그로그(MyBolgLog)’는 다양한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들간의 경계를 넘어 사용자들간의 커뮤니티와 네트워킹을 제공하면서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야후에 인수되기도 했다. 또한 자신이 가입한 다양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들의 자료, 프로필, 태그 등을 한 페이지에서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지키(Ziki)’와 같은 서비스도 하나의 유형을 형성하고 있다. 이 밖에도 특정 기업이나 서비스에 대한 리뷰를 쓰면 대가를 제공하거나, 블로그에 광고를 게재하고 수익을 나누는 비즈니스 모델 등 소셜네트워크와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들이 등장했다.

이처럼 미니홈피나 블로그 등을 목적에 따라 재연결하거나 여러 1인 미디어를 하나의 계정으로 관리하는 서비스 및 관련 비즈니스 모델들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전문검색, 개인화검색 등 ‘제3세대 검색’ 등장

검색서비스의 진화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렉토리 방식의 1세대 검색, 구글처럼 웹 페이지간의 연결구조와 중요도를 파악해주는 2세대 검색에 이어 새롭게 나타나고 있는 제3세대 검색은 사용자들의 행위나 관심 등을 분석해 각 사람에게 더욱 적합한 결과를 찾아주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미지 검색 솔루션을 상품검색에 적용한 ‘라이크(Like)’나 환경 변화에 따른 부동산 정보 검색을 제공하는 ‘질로우(Zillow)’등 특정 분야에 최적화 되어있는 전문검색과 개인의 소셜네트워크와 검색히스토리에 기반해 차별화된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윙크(Wink)’,‘유렉스터(Eurekster)’등의 개인화 검색이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할 전망이다.

또한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동영상 등을 공유하는 ‘미디어 공유형’ 서비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여기서 쌓이는 멀티미디어형 컨텐츠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유통시키는 방법에 대한 고민도 본격화된다. 즉, 멀티미디어 컨텐츠 유통에서는 TV를 시청하고 라디오를 듣는 것과 같이 보다 수동적이고 편리한 서비스 이용이 요구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검색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 네티즌 미디어 파워 증가로 ‘소셜뉴스’ 서비스 자리매김

뉴스 영역에 있어서는 독자적인 뉴스서비스보다 1인 미디어와 연계되는‘소셜뉴스’서비스 형태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소셜뉴스’서비스는 뉴스의 중요도와 신뢰도 형성에 네티즌의 평가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서비스로, 네티즌이 주요 뉴스를 선별하는 뉴스필터링 서비스‘딕(Digg)’, 네티즌 토론 등 참여문화를 만들고 있는 ‘뉴스빈(Newsvine)’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뉴욕타임즈나 비즈니스위크 등 미국의 유력 언론사 사이트들은 개별 기사마다 이용자들이 딕이나 뉴스빈으로 기사를 추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등 유력 언론들과 소셜뉴스 서비스가 결합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이는 사회전반적 이슈가 네티즌의 관심에 의해 결정되는 등 인터넷의 미디어 파워가 날로 힘을 얻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뉴스 유통과 소비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인터넷미디어센터의 윤지영 이사는 “2007년에는 1인 미디어의 네트워크와 연계된 미디어공유형 서비스와 대안검색이 본격화되어 이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더욱 효율적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UCC 생산에 집중해온 서비스들이 앞으로는 이용자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다양한 유통과 소비 과정에 집중, 이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이용자와 사업자가 공유하는 모델로 더욱 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
Posted by Kelly